아시아나 비즈니스석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시아나 항공
비즈니스 좌석 탑승기를 준비했는데요
보잉사의 B747 보다도 크다는
에어버스사의 A380 항공기이죠?
495명의 손님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된 아시아나항공
로스앤젤레스(LA)-인천
oz201(oz203) 편
비즈니스 좌석 후기입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엘에이 출발 아시아나 후기
아시아나 항공의 A380 항공기는
비즈니스 스마티움 66 석
비즈니스 스위트 12 석
이코노미 417석
총 495 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항공기인데요
대한항공의 B747-8i 항공기는
일등석 6석, 프레스티지석 26석
일반석 314석, 총 346석으로
A380에 못 미치는 크기이지요
그럼 본격적으로
장시간 비행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LA 국제 공항은
브래들리 터미널과
1~8터미널까지 있는
대형 국제 공항인데요
아시아나항공은 주로
A380 항공기가 투입되며
브래들리 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A380 항공기는 비즈니스 좌석만
약 78석으로 소형기의 전체 승객과
맞먹는 수준인데요
약 400명이 탑승하는 만큼
1층 이코노미 줄,
2층 이코노미 줄,
비즈니스 좌석 줄 등
탑승줄이 여러 줄 만들어질 정도로
손님들이 정말 많으니
원활한 항공기 탑승을 위해
미리 가 계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로스앤젤레스- 인천 노선은
10,300km 를 비행하여
약 13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비행인데요
기내식만 두 번 제공되며
라면, 냉국수,
크로와상 샌드위치 등의
간식이 수시로 제공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 좌석은
1층엔 비즈니스 스위트 12석과
3/4/3 배열의 이코노미석이
준비되어 있으며
2층에는 비즈니스석 66석과
2/4/2 배열의 이코노미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스마티움석이 위치한
A380 2층 앞쪽에는
라운지와 비슷한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구요
제 방보다 큰 화장실은
정말 쾌적한 환경으로
개인적인 용무/볼일을 보거나
아기를 돌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석에
탑승하면, 웰컴 드링크와 함께
기내 어매니티가 제공되는데요
귀마개, 빗, 치약/칫솔,
기내용 슬리퍼, 안대 등이 제공되지요
특히 AIGNER와 협업한
립밤, 핸드크림, 로션이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순항고도에 이르자
첫 번째 기내식이
제공될 준비가 되는데요
식탁보와 함께
발사믹소스, 소금, 후추,
앞접시와 수저 포크 등과
와인, 물이 준비가 되는데,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알코올(주류)은 위 사진과 같이
다양한 종류가 제공되는데요
깜파리, 미디움드라이 새리 쌍뜨망,
위스키, 보드카, 진, 브랜디, 꼬냑,
맥주, 한산소곡주, 와인,
샴페인 등 다양한 알콜류, 칵테일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하지요
주스, 탄산음료, 커피, 티 등
논알콜류도 당연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점심식사는
양식과 한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양식은
1.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2. 연어요리
3. 닭다리살 요리 중
하나를 고르실 수 있으며
한식은 '비빔반상' 단일 메뉴이지요
저희는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비빔반상'을 골랐습니다
양식과 한식 모두
공통 애피타이저 메뉴로
브리 치즈를 얹은 빵과
고트치즈와 연어를 감싼
구운 주키니 카나페가 제공되는데요
브리 치즈가 올려진 빵은
고소한 풍미가 정말 맛있었구요
연어와 고트치즈를
구운 주키니로 감싼 카나페 또한
신선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양식' 먼저 소개드리겠습니다
양식의 전채요리는
프로슈토 햄과 채소
그리고 서양식 호박 수프가 제공되는데요
짭조름한 햄과 채소는 궁합이 좋으며
슴슴한 맛의 호박 수프는
입안을 담백하게 만들어줍니다
양식의 메인 메뉴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미디움 굽기로 잘 구워진
스테이크는
육즙 가득 그 자체였는데요
간이 세지 않은
통후추 스테이크 소스는
고기 본연의 풍미를
더 즐길 수 있게 도와주고요
감자와 채소는
스테이크의 훌륭한 가니쉬입니다
스테이크와 와인을 맛있게 즐긴 후
마지막으로
체더 치즈, 캄보졸라, 카망베르 치즈가
제공되는데요
아삭한 아스파라거스, 당근과
모둠 치즈는 와인을 즐기기에 충분하지요
치즈케이크와 신선한 과일도 제공되는데
이는 '한식'과 똑같이 제공되어
뒤에 '비빔반상' 소개와 함께하겠습니다
양식에 이어 '한식'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양식과 똑같이 초미로 제공된
구운 주키니 카나페와
게살 무쌈 말이가 제공되고요
부드러운 단호박죽은
질리지 않는 살짝의 달달함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식의 메인 메뉴 '비빔반상'입니다
아시아나의 기내식은 '비빔밥'이
메인 시그니쳐인데요
비즈니스석의 '비빔반상'은
품질 좋은 김치와 콩자반
그리고 된장국이 제공되는데요
일반석 비빔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콩나물, 호박, 무 등
각종 나물들과 고소한 쇠고기 볶음
그리고 감칠맛 가득한 고추장이 섞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 완성되는데요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아는 그 맛이며
외국 손님들에게도 자신 있게 내어주는
메인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과
감귤 유과가
한식의 후미로 제공되고요
신선한 과일과 커피
또는
치즈케이크와 커피는
한식 / 양식 공통된 후식이지요
인천에서 엘에이로 향하는
약 11시간의 비행 시작부터
아주 즐겁습니다
다음으로 비즈니스석
간식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간식은 크루아상 샌드위치,
라면, 과자, 신선한 과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먼저
'라면'과 '신선한 과일'을
주문하였습니다
비행 중 먹는 라면은
정말 꿀맛인데요
신라면 컵라면이 끓여진 듯 하지만
커다란 버섯 건더기 등
컵라면 그 이상의 맛과 퀄리티였지요
새콤 아삭한 배추김치와
한 젓가락 하면
정말 행복한 비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 추천드리는 간식은
'크로와상 샌드위치'인데요
고소한 크로와상 사이로
신선한 야채와 햄이 들어있는데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먹는듯한
품질과 맛이었지요
어쩌면, 하늘에서 먹기 때문에
그 맛이 두 배, 세배가
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기내식이
제공될 시간인데요
1. 오렌지 러피 생선요리
2. 닭다리살 버섯요리
3. 쇠고기 채소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저희는 '오렌지 러피 생선요리'와
'쇠고기 채소죽'을 골랐습니다
공통으로 제공되는
'절인새우'요리는
탱글탱글한 새우와
상큼한 소스가 맛있었고요
당근퓨레와 채소가 함께 제공되는
'생선 요리'는 서양식 느낌이며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쇠고기 채소죽'은
한식 느낌이지요
개인적으로 '쇠고기 야채죽'이
속을 편안히 해주며
맛이 좋았답니다
마지막으로 '과일 타르트'와
'커피'를 마셔주면
LA to 인천
장거리 여정의
깔끔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답니다
장거리 노선인 엘에이-인천 구간은
LA에서 오전 12시 4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 35분에 도착하는
총 비행시간 약 12시간 55분의
장거리 노선인데요
그만큼 편안한 좌석과 식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두 번 제공되는
레스토랑 급 식사와
맛있는 간식들,
그리고 누워서 갈 수 있는
편안한 좌석과
영화,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덕분에
편안 여행의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답니다
마일리지 사용 등 여력이 되시는 분들께
아시아나항공 oz201(203)
비즈니스석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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