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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Domestic

[삼각지] 몽탄 - 이영자가 극찬한 우대갈비 맛집 추천! 전참시에 나온 고깃집이 여기라고?

by miu_yummy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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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우대갈비 맛집 추천 '몽탄' 후기

안녕하세요~miu입니다.

오늘은 이영자가 극찬한 고깃집이자,

전참시에 나오기 전부터

우대 갈비가 맛있기로 소문난

삼각지역 맛집 "몽탄" 포스팅입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커다란 뼈 위에 올려져 있는 우대 갈비가 참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소갈비 중 가장 맛있는 "진갈비" 부위를

특제 양념과 함께 구운 것인데요. 진짜 대표 메뉴라 할만한 맛이었습니다.

저희는 매장 오픈 시간인 오후 4시에 맞춰갔는데도, 4시간이나 웨이팅을 했는데요 :(

다행인 것은 웨이팅 동안 어디 다녀와도 된다는 것이었어요!

전화만 잘 받으시면 된답니다:)

전화를 받고 빨리 가게로 가려면 근처에 있어야겠죠?

 

긴 기다림 끝에, 잘 구워진 우대갈비를 한입 먹는 순간!!

힘들었던 모든 감정들이 싸악 사라지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o

왜 이영자가 극찬했는지 알 것만 같은!

우대 갈비가 맛있는 전참시 이영자 고깃집! "몽탄"의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당~

 

'몽탄' 위치, 웨이팅 시작 시간

삼각지역 우대 갈비, 삼겹살 맛집 "몽탄" 짚불구이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고풍스러운 외관 때문인 것 같아요.

"몽탄"은 "적산가옥"을 인수해서 가게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적산가옥"이란 말은 일본인 소유였지만,

광복 이후 정부가 소유했다가 일반에 풀린 저택을 뜻한다고 합니다.

웨이팅 줄이 참 길지 않나요?

저희는 영업 시작시간인 16시에 딱 맞춰서 갔는데요, 

4시간이나 웨이팅 해서 8시에 식사를 시작했답니다..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들께서는 더 빨리 매장을 방문하시길 권장드려요 :)

 

웨이팅 시 꿀팁으로는 4시간 내내 "몽탄"앞에 없어도 된다는 것이에요!

근처 카페 가셔서 시간을 보내셔도 되구요, 산책, 영화를 한편 보고와도 될 시간이죠?

입장 10분 전에 가게에서 전화가 온답니다:)

그러니까 웨이팅 걸고 다른 것을 하고 오셔도 된답니다.

물론 전화받으실 때에 방문이 불가한 곳에 있으면 안 되겠죠?

 

식당 오픈에 앞서서, 손님들이 들어오기 전에 1층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적산가옥"답게 근현대, 개화기의 우리나라 모습을 보는듯한 내부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1층 홀 중앙에서는 우대 갈비와 삼겹살을 초벌하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불쇼와 맛있는 냄새가 손님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4시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1층만 가게인 줄 알았는데, 다행으로 2층에도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몽탄"의 역사, 짚불구이, 한상차림, 양파김치, 우대갈비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겠죠?

 

'몽탄' 메뉴 추천, 가격

몽탄의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클릭 또는 터치하시면 크게 볼 수 있구요.

저희는 우대갈비 2인분을 먼저 시켰습니다.

그 후에 오래 기다린 만큼 모든 것을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짚불 삼겹살 1인분, 된장찌개, 몽탄 비빔냉면, 양파 볶음밥도 시켰어요.

이 모든 것을 다 먹어본 "몽탄"포스팅은 아마 드물 거예요 :)

 

'몽탄' 기본 반찬

기본 상차림입니다.

양파김치, 파절이, 무생채, 청어알, 와사비, 소금, 보리된장 등 모든 것이 맛있습니다.

와사비는 제가 워낙 좋아하는 반찬이고요.

보리된장 맛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불판 위에는 같이 구워질 떡, 대파, 마늘이 기본으로 올라갑니다.

 

'몽탄' 우대 갈비 후기

제일 먼저 주문한 우대갈비 2인분이 나왔습니다.

뼈 크기가 어마 무시하지 않나요?

뼈가 많아서 고기양이 적은 것은 아닐까 걱정했지만,

한낱 기우에 불과했답니다.

"몽탄"의 장점 중 하나가

숙련된 직원분께서 고기의 1부터 10까지 구워주신다는 것이었어요.

저 뼈에 붙은 살을 발라내는 솜씨가 보이시죠?

 

4시간의 웨이팅이 무색하듯,

고기가 구워지는 5분을 기다리지 못하겠습니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저 양념 우대 갈비가 보이시나요?

주변의 떡들과 대파, 마늘도 잘 익어가구요!!

다 익어진 갈비는 오른쪽 사진처럼 차곡차곡 올려주신답니다.

 

'몽탄' 맛있게 먹는 방법

기본 상차림에는 다양한 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직원분도 추천하시길, 하나씩 다 먹어본 후에

자기가 좋아하는 거를 드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와사비에도 먹어보고, 청어알, 소금, 보리된장에도 먹어보았어요.

비주얼이 참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한입 먹는 순간 달콤하면서도 불향의 맛이 입안 전체에 퍼집니다.

살코기도 하나도 질기지 않고 몇 번만 씹으면 입안에서 사라지는 마술이 펼쳐집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은

와사비+청어알와사비+무생채입니다.

"몽탄"의 특이한 점은 살얼음이 있는 무생채를 주신다는 것이었어요!

시원한 맛이 아주 이색적이고 맛있었답니다.

 

'몽탄' 된장찌개 후기

두 번째로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된장찌개에는 향긋한 향이 나는 봄나물인 냉이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맛있는 보리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라 그런지

맛이 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흰쌀밥과 먹으면 참 맛있겠다 싶었지만,

마지막에 먹을 양파 볶음밥을 위해 꾹 참았습니다.

 

'몽탄' 삼겹살 후기

세 번째로 짚불 삼겹살 1인분이 나왔습니다.

양도 딱 1인분만큼 나오는데요,

짚불에 살짝 초벌 된 겉표면이 보이시나요?

덕분에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살은 쫀득한 삼겹살을 먹을 수 있습니다.

삼겹살은 당연히 와사비에 먹어도 맛있고,

얼린 무생채와 와사비 조합도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양념이 되어있는 대표 메뉴 우대 갈비를 먹은 후 먹어서

삼겹살의 맛이 우대 갈비보다는 아쉽게 느껴졌는데요,

제가 만약 "몽탄"을 다시 온다면

우대 갈비 3인분만 시키겠어요 :)

그만큼 우대 갈비가 참 맛있답니다.

 

'몽탄' 비빔냉면 후기

네 번째로 몽탄 비빔냉면이 나왔습니다.

얼린 무생채와 명태회가 듬뿍 올려져 있는데요,

면발도 약간 밀면 비슷한 것이 너무나 맛있었어요.

고기에 싸 먹으려고 열심히 비볐는데요

 

'몽탄' 양파 볶음밥 후기

마지막 피날레는 양파 볶음밥으로 마무리해야죠?

볶음밥이야 워낙 맛없기 힘들잖아요?

근데, "몽탄"의 양파 볶음밥은

배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정말 너무 맛있게 싹싹 다 먹었어요.

딱 적당히 매콤하고 적당히 달콤하고 적당히 볶아져 있어서

볶음밥 전문점에서 먹는 볶음밥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분께서 우대갈비의 큰 뼈에서 발골을 해주시는데요

고기양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밥이랑 같이 볶아 먹었답니다.

뼈에서 나온 갈빗살도 참 맛있었어요.

특히 질긴 부분도 달콤한 양념 때문에 계속 질겅질겅 먹게 된답니다.

뼈에 붙은 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좋아하시겠네요 :)


삼각지 '몽탄' 영업 시간, 위치, 예약 방법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극찬한 우대갈비 맛집

"몽탄"의 영업시간은

매일 16:00~23:30이고요,

마지막 주문은 22:30분입니다.

 

예약은 주중에만 가능한데요

6인 이상 12명 이하로 16:00~18:00 사이에만 가능하고요.

하루에 2팀만 가능하다고 하니, 매장으로 전화하시면 된답니다.

 

전참시에는 2020년 4월 18일, 100회에 방영되었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방영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삼각지, 용산 근처에서 갈비, 삼겹살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전참시에서 이영자가 극찬한 짚불구이, 볏짚 갈비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맛있는 우대 갈비를 먹으며 데이트를 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삼각지 우대갈비 맛집 "몽탄"을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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