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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International

아시아나항공 인천 - 로스앤젤레스 OZ202, 201 이코노미석 기내식 후기

by miu_yummy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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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LA 이코노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후기를 준비했는데요

인천 to 로스앤젤레스 OZ202(204) 및

로스앤젤레스 to 인천 OZ201(203) 편

이코노미석 기내식 후기입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아시아나 인천 엘에이 후기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하루 2회

LA행 비행기를 띄우고 있는데요

약 10시간에서 13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비행을

두 번의 맛있는 기내식과

간식을 함께 곁들이면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긴다면

지루하지 않을 수 있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시아나 항공 엘에이행

OZ202(OZ204) 편과

돌아오는 인천행

OZ201(OZ203) 편의

이코노미석 기내식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인천 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인천발 엘에이행 OZ202편은

A380 또는 A350 기종이 주로 맡고 있으며

이번 비행에는 에어버스의 차세대 여객기인

'A350'이 담당하였습니다

 

A350 항공기는 최신 항공기에 속하는데요

항공기 동체의 여러 부분을 탄소 섬유로 만들어

기존 비행기보다 가벼워 연료 효율이 뛰어나고요

여압(기내 압력)도 지상 압력과 유사하게 맞추어

승객들의 비행 피로도를 최소화시켰지요

기내 소음도 더 적어진 것도 덤입니다

 

탄소 섬유가 대거 사용된

A350 동체의 날개인데요

타 비행기보다 날개 길이가

더 긴 것이 느껴지지요

제1 여객터미널 주기장에는

예쁜 색동 날개를 가진

아시아나 항공기들이

여럿 주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몇 달, 몇 년 뒤에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다고 하니

가슴 한편이 아련해지는 느낌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A350 기종은

두 개의 복도를 가진 더블 아일 구조의

3 3 3 좌석 배열을 가지고 있는데요

좌석의 앞뒤 간격이 넓은 덕분에

기내식을 먹거나 

화장실을 오가는 데에 불편함이 덜하지요

최신 영화, 예능 등을 즐길 수 있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모니터의 크기는

약 11.1인치로 

12인치 아이패드 크기와 비슷합니다

 

비버리 힐즈와 할리우드가 있는

엘에이로 향하는 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항공기는 곧바로

인천 시내와 서울 시내를 지나는 듯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북한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아름다운 빛의 향연입니다

 

이륙 후 약 10여분이 지나면

순항 고도에 도달했다는 사인이 나오며

맛있는 기내식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하는데요

추천드리고 싶은 기내식 메뉴는

단연 '쌈밥'입니다

내외국인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달달한 소불고기와

신선한 야채가 들어있는 쌈밥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기내식인데요

고기 쌈장을 곁들이면

이곳이 기내인지 전주인지 모를 정도로

맛있는 쌈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쌈밥'에 대항하는 기내식 메뉴는

'닭가슴살' 메뉴입니다

주로 외국인들이 주문하는 이 메뉴는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웨지감자, 삶은 당금, 브로콜리가 제공되는데요

짭조름한 토마토소스와

촉촉한 닭가슴살도 물론 맛있는 편이지만

앞서 소개드릴 '쌈밥'에 비하면

한 수? 반 수 아래입니다

 

맛있는 기내식을 먹은 후

맥주 한잔 마시며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겼는데요

한숨 코 자고 나니

항공기는 벌써 로스앤젤레스에 다 와가지요

엘에이 공항 착륙

두 시간을 앞두고

두 번째 기내식이 제공되기 시작합니다

 

먼저 '돼지고기' 기내식입니다

데리야끼 소스를 곁들인 '삼겹살 덮밥'인데요

달짝지근한 소스와 삼겹살의 조합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지요

후식으로 제공된 케이크와

아삭한 샐러드와 햄도 맛있었고요

 

'생선' 기내식 요리에는

생선튀김과 볶음밥, 청경채가 제공되는데

약간 심심하기 때문에

비빔 고추장을 곁들여야 하지요

생선 튀김 볶음밥 기내식은

앞서 소개드린 삼겹살 덮밥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는데요

엘에이에 도착하면

더 맛있는 것을 먹을 것이기 때문에

착륙 전에는 식사를 가볍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약 11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OZ202편이었는데요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OZ201편 기내식도

아래에 소개드리겠습니다

 

엘에이로 떠날 때엔

'쌈밥'이 있었다면

인천으로 돌아올 때에는

'비빔밥'이 있는데요

쌈밥과 더불어

아시아나 대표 기내식으로 꼽히지요

매콤 달콤 감칠맛 가득한 고추장과

신선한 야채 가득 들어간 비빔밥은

한국인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수밖에 없고요

 

비빔밥 선택지와 함께 제공되는 선택지인

'소고기' 기내식은

'소고기 스테이크'

고기와 버섯구이, 청경채,

당근이 함께 제공되지요

이 메뉴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기내식이라고 하는데요

'우울할 땐 고기 앞으로'라는 말이 있듯이

소고기 스테이크는 항상 옳은 맛입니다

 

두 번째 기내식은

인천 국제공항 착륙

두 시간 전 제공되는데요

먼저 '돼지고기' 기내식으로 '제육볶음'입니다

돈까스와 더불어 남자들의 소울푸드

'제육볶음'은 정말 맛없기 힘든 메뉴인데요

미국에서 기름진 음식을 먹다가 

짭조름한 제육볶음을 먹으니

정말 환상의 맛이었고요

 

'팬케이크와 소세지, 황도'가 들어간

다른 하나의 기내식은

구성만 보아도 외국인을 타겟한 것 같았는데요

우리나라 국민들이나 동양인 손님들은 

주로 '제육' 기내식을 고르는 편이고요

서양인 손님들이나

제육이 다 떨어져 선택하지 못한 분들이

주로 드시는 기내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시아나 항공

인천 엘에이, 엘에이 인천 노선의

이코노미 기내식을 알아봤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기내식이 가장 끌리시나요?

사실, 여행의 설렘과 함께라면

어떤 기내식이던 맛있게 먹겠지만

미리 알고 선택할 수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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