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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ternational

카리브해의 낭만적인 크루즈 여행!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내돈내산 후기 1/2

by miu_yummy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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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혼여행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리브해 크루즈 일주

여행 후기를 준비했는데요

1~2주간 신혼여행이나

장기간 여행으로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올랜도/마이애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인디팬던스호

4박 5일 여행 후기입니다

(Bahamas & Perfect Day Cruise)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후기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선사는

카니발, 노르웨지안 크루즈 업체와 더불어

3대 크루즈 업체로 꼽히는데요

미국 엘에이, 올랜도,

마이애미뿐만 아니라

시드니, 상하이, 홍콩,

바르셀로나, 아테네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 선사입니다

저는

올랜도 - 코코 아일랜드 - 바하마섬을

거치는 4박 5일 일정을

예약했는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신혼부부, 은퇴한 부부 등

장기간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포트 캐너버럴'에서 탑승하는데요

항구에 정박해 있는

엄청난 크기의 크루즈를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해지지요

제가 배정받은 곳은 '터미널 1'입니다

 

크루즈 탑승은

마치 입국심사를

방불케 하는데요

'바하마 제도' 등

타 국가를 기항하기 때문에

간단한 절차를 거치게 되지요

인상 깊었던 점은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대다수가 연로하시다는 것이었는데요

실제로 체크인/아웃은

태블릿으로 손님들이 직접 하는

재밌는 광경이 펼쳐지는데,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분들을 고용한 것 같습니다

 

제가 탑승한

인디펜던스호

(Independence of the seas)는

약 15만 톤의

초대형 크루즈 선박인데요

손님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1층에서부터 15층까지이며

각 층에는 객실을 포함해

식당, 극장, 아이스링크, 수영장,

헬스장, 오락실, 사우나, 농구코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지요

게다가 의무실도 갖추고 있어

응급 상황에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메인 스트립으로 불리는

로열 프라이머레이드입니다

피자, 아이스크림, 파스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가게와

면세점, 기념품가게 등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음식들은 대부분의 무료이며

태그호이어 등 면세품들 또한

더 특별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지요

저희는 이곳에서

피자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료)

 

크루즈 내의

웬만한 식/음료는 무료인데요

탄산음료는 

사전에 '소다 패키지'를

구매해야 무제한으로

즐기실 수 있답니다

메인 스트립, 뷔페 등

크루즈 곳곳에

이렇게 소다 머신이

준비되어 있구요

이 텀블러를 이용해야만

머신이 작동되지요

하루 약 9.9불이지만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크루즈의 재밌는 문화 중 하나는

바로 '문 꾸미기'인데요

가랜드, 자석, 스티커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객실문을 장식하지요

크루즈 한 층에만

수십~수백 개의 객실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표시를 해두면

편하게 객실을 찾을 수도 있고

개성을 뽐낼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객실 번호도 있습니다)

 

주니어 스위트 객실

4박 5일 일정의

Bahamas & Perfect Day Cruise의

'인디펜던스호'에는

총 4개의 객실이 있는데요

밖이 보이지 않는 '인테리어'룸은

약 280불,

작은 원형 창문이 있는 '오션뷰'는

약 322불

발코니를 사용할 수 있는 '발코니'룸은

약 432불

넓은 객실과 발코니를 사용하는

'스위트' 객실은

약 631불이지요

위 금액은 1인 기준으로

보통 2명이 가시니

 x2를 하면 되는데요

스위트 객실을 제외한

나머지 객실은

가격대비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저희는

신혼여행을만끽하고자

'주니어 스위트' 등급

객실을 골랐는데요

조기 입장, 식당 선선택권 등

스위트 등급의 손님들의 혜택을

일부 받아올 수 있는데다가

발코니가 있는 넓은 룸을

쓸 수 있는 나름 가성비가 

좋은 편에 속했지요

저희는 주니어 스위트룸에

소다 프리 패키지를 선택해서

2인 기준 약 360만 원을 사용했는데요

4박 5일간 숙박을 포함하여

식, 음료까지 무제한으로 즐겼으니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닌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뽕 뽑아야지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의

바깥 데크로 나와보겠습니다

수영장은 선체 앞쪽과

중간에 위치해 있는데요

태닝을 즐길 수 있는 체어들도

정말 많이 준비되어 있고요

만화영화를 보며 풀을 즐길 수 있는 곳

일반적인 실내 수영장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 등

여러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지요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안전에 만전을 기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디펜던스 호의 하이라이트인

미끄럼틀과 서핑장입니다

플로리다, 바하마 제도와

카리브해 위에서

인공 서핑을 즐기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일 것 같은데요

플로리다인들은

강한 파도에서 자연 파도를 탔기 때문인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고수들이 정말 많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총 두 개의

워터 슬라이드(미끄럼틀)는

내려오는 데에만 

약 40~50초가 걸릴 정도로

긴 거리를 자랑하는데요

앞 뒤 간격을 나름 짧게 해서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곳곳에는

피쉬앤 칩스와 

아이스크림 가게 등

다양한 간식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물론 '무료'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미니골프장도 준비되어 있고요

뜀박질을 좋아하는 서양인들

취향저격하는 달리기 트랙과

선체 후미에는 농구장, 풋살장,

암벽등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크루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뷔페'입니다

뷔페는 거의 24시간 오픈해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입구에는 엘비스 프레슬리

코스프레를 한 직원과

워시워시걸로 불리는 직원이

손 씻기(핸드워시)를

독려하고 있지요

이분들은 추후

크루즈 하선 때

전 승객들의 박수를 받습니다

(크루즈의 전 직원들이

갈채를 받는 시간이 있습니다)

 

크루즈에는 몇몇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식음료들이 무료인데요

개인적으로 햄버거 패티와

각종 과일들이 감동이었지요

두툼한 햄버거 패티를 보고 있으면

요즘 한국의 패스트푸드점들

정말 반성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중, 석식 때에는

고기류가 다양하게 나오고요

조식 때에는 

계란, 베이컨, 연어 등

가벼운 요리들이 나오는데요

신선한 쥬스와 커피도 제공되지요

탄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로콜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다패키지를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크루즈는 뷔페뿐만 아니라

파인 다이닝급의 레스토랑도

무료로 즐기실 수 있는데요

방문 시간만 입구에서

미리 예약해 주시면 된답니다

레스토랑의 음식 구성은

동시간대에 뷔페에서

제공되는 요리들과

대동소이한 느낌이었는데요

추가 금액을 내면

더 좋은 재료로 만든

더 특별하고 고급진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창 밖으로 노을이 지고 있는데

하늘과 바다의 색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인 것만 같죠?

 

또한 배 한켠에는

이렇게 카지노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슬롯머신, 룰렛, 포커, 홀덤 등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지요

한 가지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크루즈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게 되어

배가 급하게 마이애미 항구로

접근하게 되었는데 

이때에는 모든 카지노 영업이

일시 중단 되었었지요

알고 보니, 배가 출항하여

'국제 수역'에 위치하게 되면

어떠한 국가의 관할권에도 속하지 않아

'카지노'와 같은 도박성 게임들이

합법이 된다 하는데요

참고로

우리나라는 속인주의, 소지주의

둘 다 적용하기 때문에

고액 도박은 금하셔야 합니다

 

카지노 한켠에는

달러 뭉치가 들어있는

뽑기 기계까지 있었는데요

천조국 미국의 클라스는

어메이징 합니다

 

어른들의 놀이터 말고도

아이들을 위한

오락실도 준비되어 있고요

 

아이스 링크장 또한 준비되어 있어

공연이 없는

낮시간대에는

누구나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으며

저녁시간에는 이렇게

아이스 링크 쇼가 펼쳐진답니다

 

게다가 극장에서는

화려한 댄스쇼까지

즐기실 수 있었는데요

아이스 링크 쇼와 댄스 쇼는

크루즈 여행객들의

나이를 감안해서인지

50~80년대의 올드 팝과 함께

진행되는데

그래서 더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댄스쇼뿐만 아니라

뮤지컬 '그리스'까지

추가 금액 없이

무료로 즐기실 수 있는데요

그리스는 한국에서도 자주 하는

뮤지컬인 만큼

한국에서 미리 관람하고 가신다면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크루즈 내부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알려드렸는데요

4박 5일간의 크루즈 일정에는

섬 자체가 커다란 워터파크

코코케이섬에서 하루와

카리브해의 낭만적인 휴양지

바하마섬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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